전동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BMW가 새로운 미래를 품은 독특한 컨셉 모델, ‘BMW 컨셉 XM’을 공개햇다.
BMW XM 컨셉은 브랜드가 선보이는 첫 번째 PHEV 사양의 M SUV 모델로 BMW가 제시하는 고성능 SUV의 미래, 그리고 BMW의 비전을 담은 차량이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 기조, 그리고 공간 구성에 대한 BMW의 시각 역시 함께 담겨 있다.
과연 BMW는 새로운 컨셉 XM을 통해 어떤 미래를 제시할까?
더욱 대담히 그려진 BMW의 미래
컨셉 XM의 핵심은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이러한 디자인은 향후 7시리즈 등 다가올 럭셔리급 BMW 모델의 새로운 프론트 엔드 디자인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차량의 전면에는 거대하게 커긴 프론트 그릴을 더한다. 참고로 프론트 그릴에는 라이팅이 더해져 더욱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낸다.여기에 슬림하게 다듬어진 헤드라이트 유닛은 차체의 볼륨감을 더욱 강조한다.
대담하게 그려진 전연 디자인과 한층 슬림하게 그려진 윈드실드, 그리고 점점 좁아지는 듯한 실루엣의 루프 라인 등을 더해 거대하면서도 세련된 SUV의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더불어 독특한 컨셉의 스포트 라이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네 바퀴에는 23인치 크기의 거대한 휠을 더해 더욱 독특한 이미지를 제시하고 스포티한 SUV의 감성을 보다 선명히 드러낸다.
큼직한 볼륨이 돋보이는 후면 디자인 역시 깔끔히 다듬어졌다. 여기에 선으로 연출된 슬림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선명한 XM 레터링이 차량의 존재감을 명확히 드러낸다. 이와 함께 디퓨저와 수직으로 배치된 머플러 팁을 통해 대담함을 강조했다.
참고로 프론트 펜더 옆에 충전 포트를 마련, M PHEV의 존재감을 명확히 드러낸다.
M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공간
강렬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끄는 만큼 실내 공간 역시 특별함을 제시한다.
실제 BMW의 디자이너들은컨셉 XM을 위해 각종 소재 및 화려한 연출을 곳곳에 더해 더욱 특별한 공간을 구현했다. 실제 카본파이버와 구리 섬유 등을 곳곳에 적용했으며 색상의 연출에 있어서도 특별함을 선사한다.
실제 구리색과 메탈 피니시, 그리고 가죽 본연의 색상을 효과적으로 살려 공간의 매력을 더했으며 BMW 본연의 매력은 물론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더해 ‘고급스러움’ 그리고 기술 가치를 모두 담아냈다.
이와 함께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다듬어진 1열 시트, 그리고 푸른색 벨벳을 광범위하게 사용한 2열 시트 등을 마련해 탑승자에게도 최적의 여유, 승차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특히 헤드라이너를 독특하게 연출해 ‘신비감’을 더한다.
이러한 모습은 기존의 M 모델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시대의 XM 컨셉이 추구하는 공간이 어떤 모습인지 기대하게 만든다.
강력한 하이브리드 퍼포먼스의 M
BMW 컨셉 XM의 핵심은 바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전동화 기술’을 품은 M 파워트레인의 도입이다.
현재 브랜드 측에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강력한 전기 모터의 조합을 통해 합산 출력 750마력, 그리고 101.8kg.m의 강력한 토크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0초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수한 고속 주행 및 탁월한 출력의 매력을 제시한다. 더불어 배터리를 통해 약 48.2km의 거리를 전기의 힘으로 달릴 수 있다.
이와 더불어 BMW, 그리고 M의 다채로운 주행 관련 기술, 최신의 편의 및 안전 사양 등이 더해져 가장 강력한 M, 가장 최신의 M 그리고 가장 똑똑한 M이 될 예정이다.
BMW는 컨셉 XM에 그치지 않고 BMW M 출범 50주년이 되는 2022년 하반기 양산 사양의 XM을 공개할 예정이다. M 디비전 전용 차량으로 개발될 XM, 과연 어떤 모습으로 데뷔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