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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생보협회장 “디지털 혁신·신시장 개척으로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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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생보협회장 “디지털 혁신·신시장 개척으로 위기 극복”

입력
2022.01.13 17: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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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 생명보험협회 제공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 생명보험협회 제공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13일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혁신 △신시장 개척 △경영 여건 개선을 올해 3대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생보협회는 우선 공공의료데이터 활용, 마이데이터(각 금융사에 흩어진 개인정보를 하나의 앱을 통해 모두 관리 가능한 서비스) 사업 진출, 마이헬스웨이(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참여 등 디지털 혁신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신시장 개척을 위해 톤틴연금(조기 사망 시 적립금과 사망보험금의 차액을 다른 가입자의 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연금) 등의 보험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연금계좌에 대한 추가 세액공제도 추진한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법 및 보험관련법규 개정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를 추진하고, 과잉진료를 개선하기 위한 공·민영 연계 보험사기 공동조사 활성화 등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촉진해 생보산업을 둘러싼 거친 변화의 물결을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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