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살을 깎아내는 고통"..최강창민, '데블' 선택한 이유 (종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살을 깎아내는 고통"..최강창민, '데블' 선택한 이유 (종합)

입력
2022.01.13 15:00
0 0
최강창민은 13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데블(Devil)'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강창민은 13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데블(Devil)'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살을 깎아내는 고통'으로 정한 타이틀 곡이 베일을 벗는다. 그가 '데블'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최강창민은 13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데블(Devil)'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데블'은 최강창민이 지난해 4월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초콜릿' 이후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최강창민의 다채로운 보컬 매력과 음악 색깔을 담은 총 6곡이 수록됐다.

"지난 앨범, 창피할 정도...성숙한 모습 담았다"

오랜만에 솔로 컴백에 나선 최강창민은 이날 "굉장히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더 공을 들여 준비했다"라며 "개인적으로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2022년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회사의 첫 주자로 나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너무 설렌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블'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공을 들인 부분에 대해서는 "제 보컬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최대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봤다"라고 설명해 기대를 높였다.

두 번째 솔로 앨범에 담긴 최강창민의 자신감은 상당했다. 그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첫 미니앨범 '초콜릿'을 들어봤다. '그 당시와 지금이 별반 다를까' 싶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제 보컬이나 표현력, 창법이 굉장히 창피하고 쑥스럽더라. '이 때는 이렇게 부족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런 면에서 이번 앨범은 보다 성숙된 모습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또 이번 앨범은 약 1년여의 제작 과정을 거친 만큼 한 곡 한 곡 심혈을 기울인 흔적들을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데블', 살을 깎아내는 고통으로 선택"

동명의 타이틀 곡 '데블'은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최강창민의 섬세한 보컬 테크닉이 돋보이는 슬로우 R&B 곡으로, 지난해 스웨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Alex Runo)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특히 최강창민은 이번 타이틀 곡 작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깊게 담아냈다. 가사에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라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최강창민은 '데블'을 타이틀 곡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조금 더 리스너들을 압도적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곡이 '데블'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수록곡들도 좋았던 만큼 과장을 조금 보태 '살을 깎아내는 고통'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블'에는 보컬적으로 예전보다 디테일한 표현을 많이 담았다. 고음과 애드리브가 많이 펼쳐져서 노래의 난이도가 낮진 않은 곡이지만 '완성된 노래가 멋있겠다'라는 확신으로 작업했다"라고 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이날 오후 베일을 벗을 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최강창민의 미니 2집 '데블'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에 앞서 최강창민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유튜브 동방신기 공식 채널을 통해 ''데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