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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동 작품전...난초 국화 포도 홍시 붓꽃 산수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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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동 작품전...난초 국화 포도 홍시 붓꽃 산수화까지

입력
2022.01.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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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대구 푸른병원 14층 '갤러리 더 블루'서

이원동 작품

이원동 작품

한국화 전공 문인화가인 석경(石鏡) 이원동 작품전이 28일까지 대구 푸른병원 14층 '갤러리 더 블루'에서 열리고 있다.

그는 이번 작품전에서 난초와 국화 등 사군자와 산수화, 수선화, 붓꽃, 포도, 홍시 등 700x204㎝의 대작부터 13x60㎝의 소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군자 테마 전시회'를 기획한 그는 2018년 매화전, 2019년 대나무전을 선보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2년간 중단된 전시회 맥을 다시 잇고 있다.

이원동 작품

이원동 작품

그는 국내 서화단에 한 획을 그은 석재(石齋) 서병오 문중으로, 천석(千石) 박근술을 고교 은사로 만나 붓을 잡게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선묵(禪墨) 일체의 세계를 탐닉했다. 전업 작가인 그는 1998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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