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136.84대 1
1주택자도 청약 가능한 대형 면적에 몰려
11일 인천 검단, 평택 고덕에 건설될 2차 민간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접수가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56대 1로 집계됐다. 사진은 이날 대구한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 2022.1.5 mtkht@yna.co.kr/2022-01-05 15:09:56/<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인천 검단, 평택 고덕에 건설될 2차 민간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 경쟁률이 56대 1로 집계됐다. 특히 1주택자도 당첨될 수 있는 전용 면적 85㎡ 초과 주택형은 경쟁률이 100대 1을 웃도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1일 한국부동산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2차 민간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접수는 1,598가구 모집에 8만9,483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평균 경쟁률은 56대 1이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단지는 인천 검단 AB20-1블록에 짓는 제일풍경채 아파트로 나타났다. 293가구 모집에 2만3,990명이 청약해 경쟁률 81.88대 1을 기록했다. △평택 고덕 A-46 디에트르(76.97대 1) △인천 검단 AB19 호반써밋(43.01대 1) △인천 검단 AB20-2 중흥S클래스(41.22대 1)가 뒤를 이었다.
주택형별 경쟁률을 보면 평택 고덕 A-46 디에트르 단지 내 전용 111㎡A형이 136.84대 1로 가장 높았다. 이 주택형은 31가구에 4,242명이 몰렸다.
같은 단지 전용 111㎡C형, 인천 검단 AB20-1 제일풍경채 전용 115㎡A형 경쟁률도 각각 102.98대 1, 104.61대 1로 나타났다. 대형 면적에서 경쟁이 치열한 셈인데,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1주택자도 기존주택 처분 조건으로 청약할 수 있는 점이 청약 수요를 끌어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1726가구 모집에 2만2,814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3.16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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