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엔지켐 손잡고 코로나19 DNA 백신 위탁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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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엔지켐 손잡고 코로나19 DNA 백신 위탁생산

입력
2022.01.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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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엔지켐 기술이전 계약
올 2분기부터 생산…연 8000만 도즈 목표

서울 송파구의 한미약품 본사 전경.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인도 제약사 자이더스 카딜라(이하 자이더스)가 개발한 필라즈미드 DNA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를 원액(DS) 위탁 생산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국내 바이오기업 엔지켐생명과학과 자이코브-디 백신 위수탁 제조를 위한 기술 이전 및 설비 준비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자이더스와 기술 이전 계약을 맺고 제조 프로세스, 원·부자재, 임상 및 비임상자료 등을 포함한 상세한 기술문서를 확보했다.

한미약품은 엔지켐생명과학의 제조 위탁 의뢰를 받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백신 본생산을 위한 공정 재현 및 생산설비 최적화, 시험법 기술이전 등을 수행한다. 양사는 작업이 완료되면 본계약을 추가 체결하고 올 2분기부터 대량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대 목표 생산량은 연간 8,000만 도즈다.

생산한 백신은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8개국에 엔지켐생명과학이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이더스와 손잡고 8개국의 긴급사용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부당국과 협의 중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먼저 판매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승인도 신청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현재 식약처와 국내 사용승인 및 수출용 허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준비를 마치면 올 2분기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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