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남성은 빌라 7층서 떨어져 중태
서울 강서구 빌라에서 20대 남성이 떨어져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남성과 함께 거주하던 4명을 감금 혐의로 체포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빌라에 거주하던 4명을 감금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과 함께 살던 20대 남성 A씨는 전날 빌라 7층에서 떨어져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건물 인근 폐쇄회로(CC) TV에는 A씨가 끌려오는 장면이 촬영돼 있었다. 체포된 이들은 A씨와 합숙하며 부동산 분양업을 함께 해왔다고 주장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7, 8명이 함께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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