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15대 이사장으로 안종주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사회안전소통센터장이 7일 임명됐다.
신임 안 이사장은 서울대 환경보건학 석사와 산업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다. 한겨레신문 환경보건 전문기자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지속가능분과위원장 겸 안심사회소분과장, 단국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 서울시 안전명예시장 및 안전자문단장 등을 역임했다.
한겨레신문 기자로 일하던 1988년 '직업병의 상징'으로 꼽히는 원진레이온 참사 및 석면 관련 직업성 암 실태를 처음 보도하기도 했다. 취임식은 10일 오전 10시 울산소재 공단 본부에서 진행되며, 임기는 2025년 1월 9일까지 3년이다.
안 이사장은 "노동자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라며 "산업현장 사망사고 감축에 대한 새로운 전략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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