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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제69차 통일전략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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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제69차 통일전략 포럼 개최

입력
2022.01.07 14:55
수정
2022.01.07 14:57
0 0

'2021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22년 전망' 주제로
"차기정부 통일·대북정책 방향 제시 유의미한 자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7일 '2021년 북한정세 평가와 2022년 전망'이란 주제로 제69차 통일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경남대 제공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7일 '2021년 북한정세 평가와 2022년 전망'이란 주제로 제69차 통일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경남대 제공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7일 서울 삼청동 극동문제연구소에서 '2021년 북한 정세 평가와 2022년 전망'이란 주제로 제69차 통일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일전략포럼은 정치·군사·경제·대외·대남 총 5개의 세부 주제를 갖고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제1세션에서는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장의 사회로 김갑식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 정치 분야에 대한 평가 및 전망'을,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북한 군사 분야 평가 및 전망'을,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국가경제발전5개년 계획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치 분야는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겸 북한연구학회장과 히라이 히사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이, 군사 분야는 안경모 국방대 교수와 황일도 국립외교원 교수가, 경제 분야는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부총장과 장혜지 중국 길림대 동북아학원 조선문제연구소장 겸 교수가 각각 토론자로 나섰다.

제2세션은 전봉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교수가 '북한의 대외전략 평가 및 전망'을,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부총장이 '북한의 대남정책 평가 및 전망'을 발표했다.

대외 분야는 이정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와 박원곤 이화여대 대학원 북한학과 교수가, 대남 분야는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정계영 중국 복단대 조선-한국연구소장 겸 교수가 각각 토론를 벌였고 1, 2세션에 이어 사회자, 발표자, 토론자들 전체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통일전략포럼을 주최한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장은 "2021년 제8차 당 대회에서 제기된 사업들에 대한 첫해의 성과·한계 평가 및 2022년 전망을 통해 북한의 다양한 분야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 분석하는 자리였다"며 "이를 통해 차기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유의미한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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