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박세리를 향한 깊은 신뢰를 내비쳤다. 그는 박세리가 진행을 맡는다는 소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은희 PD와 박세리 김성주 여홍철이 참석했다.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현역 스포츠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은 물론, 그 이면에 뒷바라지하는 가족들의 모습까지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종범 이정후 부자, 여홍철 여서정 부녀, 유남규 유예린 부녀가 출연한다.
김성주는 MC를 맡는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미스터트롯' '뭉쳐야 쏜다' 등의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해온 것은 물론, 스포츠 중계만 20년 경력인 그가 펼칠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성주는 박세리가 MC로 나선다는 말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세리 감독을 꼭 한번 보필하고 싶었다. 투샷이 잡힌다는 말에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스타들이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인간적인 면들이 많이 나올 듯해 끌렸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김성주씨가 MC를 해주신다고 하셔서 마음을 내려놨다. 워낙 잘하시는 분이니까 묻어가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든든하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커버해 주실 듯하다"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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