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빈 전 전북도의원(48)이 3일 장수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군민만 생각하고,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한눈팔지 않겠다”며 "장수군 발전을 위해 군수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양성빈의 정치는 아픈 곳을 바르게 치유해가는 공정의 정치이며, 부족한 것을 고르게 만드는 평등의 정치, 결코 한눈팔지 않는 열정과 신념의 정치”라며 “이러한 정치철학을 펼쳐 장수군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장수군 발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농민, 자영업 등 소득 2배 증가 △인구 3만 이상이 함께 일구는 행복한 장수로 만들겠다는 '일·이·삼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일·이·삼 비전'을 토대로 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경영 지원 △모두를 위한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와 주민주도 확대 △교육과 문화·예술·체육의 선진지 등 5대 핵심공약도 발표했다.
양 전 의원은 “희망찬 임인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출향인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계획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10대 전북도의원을 지낸 그는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고향기부제'를 최초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2018년 장수군수선거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장영수 현 군수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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