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장애인등록증 발급과정에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등록증 발급서비스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우편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대상자는 장애인등록증 발급을 신청한 뒤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이제는 신청 후 우편을 통해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교부 소요 기간도 기존 15일 정도에서 7일로 단축된다. 또 시는 고속도로 할인카드 기능이 포함된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4,000원도 지원한다.
전주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발급 과정에서 민원인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고 불필요한 행정력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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