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너지솔루션과 손을 잡고 얼티엄 셀즈(Ultium Cells)를 설립, 배터리 공급의 안정화를 이뤄낸 GM이 ‘배터리 양극재’ 사업에도 나선다.
독특한 점은 GM이 배터리 양극재 사업의 파트너로 결정한 대상이다. 바로 포스코 케미컬(POSCO Chemical)이 그 주인공이다.
GM은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포스코 케미컬과 함께 배터리 양극재(CAM)를 생산하는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현재 포스코 케미컬과의 합작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를 마친 상태이며 합작 투자 승인과 동시에 곧바로 사업 출범 및 공작 설립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 회사의 ‘사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무의 내용은 이미 공개된 상태다.
새로운 합작사는 오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할 게획이다. 더물어 제작된 배터리 양극재는 얼티엄 셀즈에 공급되어 ‘GM’의 다채로운 전기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얼티엄 셀즈의 공장 두 곳이 현재 건설 중이며 추후 두 곳의 공장이 추가될 예정인 만큼 GM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배터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 케미컬의 민경준 대표는 “GM의 글로벌 배터리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히며 “배터리 소재 발전 및 전기차 대중화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혓다.
한편 GM은 이번의 합작 투자를 통해 LG와 포스코 등 국내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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