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업체 엔슬파트너스는 30일 맞춤형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스테이지나인(대표 최홍준)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스테이지나인은 공유오피스와 주문형 사무실 솔루션, 건물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이끈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스테이지나인은 설립 후 3년간 총 1,053개 회원사를 유치해 월 매출 4억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공간 관리 자동화 플랫폼 등으로 성장이 예상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 업체는 서울 삼성점, 강남점, 송도점 등 5개 공유 사무실 지점을 운영 중이다. 종합물류서비스 업체 피토스를 비롯해 2,500여명이 회원으로 스테이지나인의 공유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다. 최홍준 스테이지나인 대표는 "업무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공간 운영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공간 운용 서비스를 목표로 물리적 사무 공간을 넘어 가상의 디지털 사무 공간까지 확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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