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우수특허대상] 레모넥스
레모넥스(CEO 원철희, CTO 민달희)가 다양한 백신 및 차세대 의약품 개발의 핵심 원천기술인 mRNA 또는 합성 단백질류 등 생리활성물질에 대한 약물전달 기술인 디그래더볼 (DegradaBALL®)을 개발했다. 현재 레모넥스는 이 기술로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 특허를 등록했다.
현재 mRNA 백신개발을 위한 지질나노입자(LNP) 약물전달 기술은 미국의 특정사에 의해 특허가 광범위하게 선점돼 있어 우리나라 등 후속 개발업체들은 신규 진입하기가 매우 어렵고 비싼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디그래더볼은 LNP로 인한 전신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개선된 약물전달 기술로서, 국내 mRNA 및 항원단백질 기반의 백신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레모넥스 원철희 대표는 “디그래더볼은 약리활성 물질을 내부에 담지해 전신투여 또는 국소투여가 가능한 기술로서, 현재 글로벌 니즈가 매우 큰 mRNA 백신과 합성단백질 백신 개발의 플랫폼 기술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민달희 CTO는 “설치류를 이용한 전임상 효력평가에서 LNP-mRNA 백신은 근육 투여 시 대부분 간에서 발현되나 디그래더볼 -mRNA 백신은 투여된 근육 부위에서 국소적으로 발현됨을 확인해 백신 투여로 인한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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