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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 소상공인 위한 '무료법률상담실'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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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 소상공인 위한 '무료법률상담실' 문 연다

입력
2021.12.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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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4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사전 예약해 변호사 상담

부산시청 전경. 한국일보DB

부산시청 전경. 한국일보DB


부산 시민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실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률 문제를 변호사와 직접 만나 무료로 상담할 수 있는 ‘시민 무료법률상담실’을 다음달 4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무료법률상담실은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별도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변호사회 소속 변호사가 상주하면서 연중 법률 상담을 할 예정이다. 상담 시간은 1인당 30분 정도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1-888-2297~2299)와 온라인(부산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에서 행정 가운데 법무행정에 들어가 무료법률상담 신청)으로 예약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상담에 대한 답변은 상담일로부터 7일 내에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체계적인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을 위해 최근 관련 조례를 제정해 상담실 운영의 근거와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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