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윤석열 "이준석 대단한 능력 있다… 자기 역할 할 거라 믿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윤석열 "이준석 대단한 능력 있다… 자기 역할 할 거라 믿어"

입력
2021.12.28 11:51
수정
2021.12.28 14:02
0 0

"윤핵관 없어... 있다면 선대위 모두 핵관돼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경기 성남 대장동 현장을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등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성남=오대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경기 성남 대장동 현장을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등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성남=오대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최근 선거대책위 운영 방향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대단한 능력이 있다. "자기가 해야 할 역할을 잘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이 대표는 연령이 30대라 해도 선거를 통해 당대표까지 오른 분이고, 벌써 10여 년 이상을 여의도 정치 경험을 한 분"이라며 "당대표로서의 역할에 대해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선 결과는) 향후 이 대표 본인의 정치적 입지 내지 성취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간 윤 후보는 선대위 인선 등을 둘러싼 이견에도 이 대표에 대해 직접적인 비판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전날 선대위 회의에서 "누구든 제3자적 논평가나 평론가가 돼선 곤란하다"며 이 대표에게 '공개 경고장'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와 관련해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우리가 내부적으로 비공개로 해야 할 것과 공개적으로 할 얘기는 명확하게 가려줬으면 하는 제 바람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와의 갈등의 도화선이 된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문제'에 대해선 윤 후보는 "윤핵관은 없다"고 단언했다. 또 "만약 핵관이 있다면, 선거를 이기기 위해선 선대위 모든 사람들이 핵관이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김지현 기자
강유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