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국내외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보컬팀 리더 우지가 첫 솔로 믹스테이프를 발매하며 인기 행보에 불을 붙인다. 그간 세븐틴의 앨범 프로듀서로서 팀의 음악색 구축에 큰 역할을 해왔던 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줄 음악에 기대와 궁금증이 모인다.
우지의 음악에 답이 될 믹스테이프, '루비(Ruby)'
28일 자정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월 3일 오후 6시 우지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루비(Ruby)' 발표 소식을 전하며 타이틀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타이틀 티저 이미지에는 어두운 배경 속 우지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의 곡 제목인 '루비'와 공개 일자가 적색으로 적혀 있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루비'가 이글거리는 태양이 연상되는 적색의 보석을 의미하는 만큼 우지는 첫 솔로 믹스테이프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지는 그룹 내 앨범 프로듀서이자 보컬팀의 리더로 팀 내 음악적 중추 역할을 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왔다.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던 그가 '루비'를 통해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높아진다.
앞서 우지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믹스테이프에 대해 "'가수 우지는 어떤 음악을 하는 사람이지?'라는 질문에 답이 될 만한 믹스테이프를 만들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의 영역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할 전망이다.
우지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루비'는 내년 1월 3일 오후 6시 미국 유명 음원 사이트들과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공개된다.
세븐틴
우지의 솔로 믹스테이프 발매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최근까지 소속 그룹 세븐틴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보여줄 성과 때문이다. '계단식 성장'의 정석을 보여준 세븐틴은 최근 미국 빌보트 차트 상위권 입성은 물론,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을 꿰차며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발매된 일본 스페셜 싱글 '아이노치카라'는 발매 첫 날부터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12월 7일 자)에 1위로 직행하며 6일 연속 정상을 지켰고,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12월 20일 자)에서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세일즈 차트인 '톱 싱글 세일즈'(12월 15일 자)에서 24만6,904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고 종합 송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는 2위에 등극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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