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전 전북 김제시의회 의장이 27일 "4년간 멈춰버린 지역 발전의 시계를 다시 돌리는데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며 김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김제시청에서 기자회견를 갖고 "지난 4년간 불공정하고 무능한 행정으로 시민은 철저히 소외됐고 새만금사업 등 중요한 현안 사업도 속도를 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김제를 다시 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소극적이고 낡은 리더십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려운 길을 다시 나서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3선 김제시의회 의원 출신으로 2018년 김제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내년 김제시장 선거에는 정 전 의장과 함께 구형보 전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박준배 현 시장, 손삼국 전 김제시 국장, 정호영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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