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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국인 선수 2명 영입... 중장거리 타자 브리토·155km 윌리엄스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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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국인 선수 2명 영입...중장거리 타자 브리토·155km 윌리엄스와 계약

입력
2021.12.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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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토 90만 달러, 윌리엄스 75만 달러 계약

KIA 새 외국인 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오른쪽). KIA 제공

KIA 새 외국인 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오른쪽). KIA 제공

KIA가 새 외국인 선수 소크라테스 브리토(29), 로니 윌리엄스(25)를 영입했다.

KIA는 외야수 브리토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에, 윌리엄스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35만 달러 등 총액 75만 달러에 각각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브리토는 신장 188㎝, 체중 93㎏의 당당한 체격으로 빅리그에서 활약한 중장거리형 선수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영입한 나성범과 함께 외야를 책임질 선수로 브리토를 택한 것이다. 브리토의 빅리그에서 성적은 4시즌 동안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9, 5홈런, 18타점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005경기에서 타율 0.287, 80홈런, 520타점을 올렸다. KIA는 “브리토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빠른 주력과 넓은 수비력, 강한 어깨 등 다양한 장점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KIA 새 외국인 투수 로니 윌리엄스. KIA 제공

KIA 새 외국인 투수 로니 윌리엄스. KIA 제공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인 우완 투수 윌리엄스는 신장 184㎝, 체중 80㎏의 체격을 지녔고, 마이너리그에서만 7시즌 동안 뛰었다. 통산 성적은 152경기 출전, 24승 29패에 평균자책점 4.24다. 최고 구속 155㎞의 직구로 409.1이닝 동안 기록한 379개 탈삼진에 KIA 구단은 주목했다.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자와의 승부를 즐긴다는 평가다. 김종국 감독은 “구위는 뛰어난 것 같다. 다만 마운드 운영 능력 등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들은 다음 달 하순 입국한 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KIA는 2021시즌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 부진이 겹치면서 정규시즌 9위에 그쳤다. 빅리그 출신 다니엘 멩덴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고, 애런 브룩스는 9월 온라인에서 구입한 전자담배에 대마초 성분이 검출돼 퇴출됐다. 프레스턴 터커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타율 0.237 9홈런 59타점으로 부진했다.

KIA는 계약을 맺지 못한 나머지 1명의 외국인 선수를 놓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투수 중에서는 멩덴과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놓고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한 상태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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