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우수특허대상] KT
KT(대표 구현모)가 20kbps 속도의 고속 양자암호통신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송신자와 수신자만이 해독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기술이다.
이번에 KT가 개발한 고속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동시에 4,000개의 암호장비에 양자암호를 공급할 수 있는 20kbps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부품인 ‘고속 단일광자광원 생성 모듈’과 ‘고속 양자난수 연동 인터페이스’도 직접 개발했다.
KT가 개발한 기술과 장비를 이용하면 국방·금융·공공 분야에 필요한 한국형 국가보안체계의 자체 구축, 양자암호 응용서비스 개발협업 등이 가능해진다.
또한 이달 초 진행된 ITU-T SG13 회의에서 KT가 제안한 양자인터넷 표준화 과제가 채택되고 책임자로 선정되는 등 양자암호통신에 이어 미래 인터넷 기술 분야에서도 KT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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