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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경북 봉화군수, 주차 차량에 다쳐 골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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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경북 봉화군수, 주차 차량에 다쳐 골절상

입력
2021.12.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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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뒤에 서 있다 부상
안동 병원서 치료 중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 한국일보 자료사진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 한국일보 자료사진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가 집 앞 경사로에서 주차한 차량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26일 봉화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1분쯤 엄 군수가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 집 근처에서 주차한 자신의 차량에 부딪혔다. 당시 엄 군수는 차량 뒤쪽에 서 있었고, 갈비뼈 골절 등의 상처를 입고 안동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을 세워 둔 곳은 경사로여서, 엄 군수는 차가 밀리자 이를 막으려다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인근 주민들이 차량을 밀어내 엄 군수를 꺼낸 뒤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봉화=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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