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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전기맛?” 엉뚱한 발상, 삼성SDI ‘배터리 실험실’에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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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전기맛?” 엉뚱한 발상, 삼성SDI ‘배터리 실험실’에서 해소

입력
2021.12.24 13:42
수정
2021.12.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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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관련 궁금증
직접 실험하는 유튜브 채널

삼성SDI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배터리 실험실' 시리즈. 삼성SDI 제공

삼성SDI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배터리 실험실' 시리즈. 삼성SDI 제공

‘배터리가 혀에 닿으면 나는 맛은 전기맛일까?’

‘추운 날 배터리가 빨리 닳듯 충전도 더디게 될까?’

다소 엉뚱해보이지만 한 번쯤 의문을 품어봤을 법한 궁금증을 실험맨이 직접 실험한다. 삼성SDI가 지난 9월부터 매주 1편씩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고 있는 '배터리 실험실' 시리즈 이야기다. 약 2~4분가량의 영상에는 흰색 실험복을 입은 실험맨이 등장해 배터리와 관련한 여러 실험을 진행한다. 실험맨이 풀지 못한 의문은 배터리 전문가가 부연 설명으로 풀어준다.

삼성SDI는 기업간거래(B2B)로 이뤄지는 배터리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배터리산업에 관심이 높은 일반 소비자를 위해 유튜브 채널에 배터리 관련 내용을 쉽고 유쾌하게 담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리즈에서는 ‘온도에 따라 배터리 충·방전 속도가 달라지는지’를 비롯해 ‘보조배터리를 서로 연결하면 무한동력 배터리로 만들 수 있을지’, ‘비 오는 날 전기차를 충전하고 세차해도 되는지’ 등 일상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하나씩 실험으로 풀어나간다.

이 밖에도 삼성SDI의 기술력을 유쾌하게 녹여 낸 ‘주모! 기술 한 사발 주소’ 시리즈와 취업준비생을 위한 ‘스디생활 직장인 VLOG’, ‘직무별 담당자 이야기’, 최신 트렌드를 조직문화와 함께 유쾌하게 풀어낸 ‘스디정보통’ 등이 삼성SDI 채널에 게재돼 있다. 삼성SDI 유튜브 채널 담당자 이승표 프로는 “배터리 관련 트렌드는 물론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구독자들이 즐겨 찾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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