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산에서 어르신들의 행복을 찾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일산에서 어르신들의 행복을 찾다”

입력
2021.12.24 10:09
0 0

[2021 대한민국 뷰티&헬스 산업대상] 주야간보호센터 부문 / 가온주야간보호센터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노인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장소도 줄어들고 있다. 기존에 있던 시설들도 축소되거나 잠정 휴업 상태가 되면서 그나마 누리던 작은 즐거움마저 사라진 상황.

그런 가운데 그동안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했던 가온재가복지센터가 2021년 8월, 과감한 투자를 단행, 일산으로 이전하며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일산에 130평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가온주야간보호센터(대표 조성률)를 오픈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찾아 준 것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실내와 최신식 재활 치료전문 기구, 발마사지와 안마를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에 놓인 최첨단 안마기기, 치매 치료를 위한 별도의 시설 운영, 도심 속 옥상 정원,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탁 트인 테라스, 직접 조리사가 내놓는 점심과 저녁까지 무료한 일상과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 속에서 어르신들의 작은 행복을 선물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직접 집 앞으로 방문해 이동을 도와주는 차량송영 서비스부터 그림 그리기 등 뇌기능 활성화를 도와주는 인지 프로그램,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구 타령과 노래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용, 얼굴 마스크팩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행복한 추억도 선물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신체 기능 개선을 위해 걷기 운동과 건강 체조(스트레칭, 건강박수), 국민 체조, 레크댄스 등을 하루에 두 번씩(오전 오후) 규칙적으로 시행해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가온 주야간 보호센터는 최첨단 시설 운영으로 24명의 어르신들이 케어를 받고 있다.

조성률 대표는 “코로나로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잃어 버렸던 어르신들이 행복한 공간에서 가족 같은 사랑을 받으며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갈 것”이라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반드시 더 좋은 시설, 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 확대해 차별화된 요양원 구축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