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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 NDC'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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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 NDC'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

입력
2021.12.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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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0월 18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0월 18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기로 한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됐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2030 NDC를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월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기로 했다. 기존 26.3%에서 대폭 상향 조정된 것으로, 앞서 국회가 탄소중립 기본법에 못 박은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보다도 높다. 사무국 제출본에는 이 같은 2030 NDC 상향 배경과 주요 갱신 내용, 적응 노력 및 이행체계 등이 담겼다.

2030 NDC 달성을 위한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계획은 2022년쯤 발표될 예정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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