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이 웹드라마 촬영에 참여한 스태프들이 방역수칙을 어긴 것을 인정했다. 또한 앞으로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22일 SBS 측은 "예능 웹드라마 촬영 종료 후 모두 해산한 상황에서 일부 외부 스태프들이 남아서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관리 감독에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제 구로에 있는 캠핑장에 SBS 촬영팀이 왔었는데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게시물을 통해 녹화를 마친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놀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요즘 캠핑장 4명 인원 제한 꼼꼼히 하고 방문객도 금지인데 촬영이라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라고 지적했다.
작성자는 이와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모닥불 앞에 모여 있는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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