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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 최대 불편 사항은 '불법 주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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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 최대 불편 사항은 '불법 주정차'

입력
2021.12.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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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신문고·120 생활민원 분석 결과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전북 군산시민들은 '불법 주정차'를 생활 속의 최대 불편 사항으로 꼽았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생활불편신고 5만5,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최다는 불법 주정차(1만5,463건·37.7%)였으며, 다음은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 주차 위반(9,845건·24%)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민원이 전체의 약 62%를 차지했으며, 도로보수(2,259건·5.5%)와 불법 광고물(1,327건·3.2%)이 뒤를 이었다.

또 120 생활민원의 최다는 보안등(1,935건·13.2%)이었으며 이어 불법주정차(1,181건·8.1%), 가로등(1,088건·7.4%), 방역수칙 (1,001건·6.8%), 동물 사체 처리요청(903건·6.2%) 순이다. 특히 사체 처리요청 민원은 고양이(541건), 고라니(120건), 개(92건) 순으로 나타나 고양이 사체가 전체 민원의 60%를 차지했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의 목소리인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요 발생 민원을 파악한 뒤 선제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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