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과 마이큐. 김나영 유튜브 채널 캡처
방송인 김나영의 연인인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가 직접 입장을 밝히며 응원을 부탁했다. '당당한 싱글맘' 김나영의 열애 고백에 팬들의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마이큐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 기사로 보셔서 아시겠지만 얼마 전부터 멋지고 아름다운 분과 좋은 만남을 시작했다"며 "예쁜 만남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김나영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측은 "김나영과 마이큐가 1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며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힌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0월 한 화보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았다. 패션, 음악 등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던 이들은 이내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인 마이큐는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당시 수수한 복장으로 나타난 마이큐는 "나영씨 몰래 카메라 성공하기 위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나영은 "마이큐한테 푹 빠졌다"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화보 촬영 후 스태프들의 계략으로 인어옷을 입게 된 김나영은 잠복한 마이큐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후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몰래 카메라 이벤트를 알게 되자 깜짝 놀라 눈물을 흘렸다. 케이크를 들고 등장한 마이큐를 향해 김나영은 "생일 선물이냐"라며 기뻐했다.
김나영 열애에 응원 쏟아지는 까닭은
김나영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내가 키운다'에서 사랑스러운 두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이혼 발표 당시 김나영은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내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낸 김나영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엄마와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고 멋진 모습을 꾸준히 보여줬다. 덕분에 호감도가 상승했고 팬들도 많아졌다.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행복을 비는 댓글들이 줄을 잇는 이유다.
한편 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마이큐는 2007년 'Style Music'으로 데뷔했다. 지난 7일 새 앨범 '이모(emo)'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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