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부모 설명회 온라인 개최
전남 19개 시·군 52개 초·중교 참여
전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1기 전남농산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전남농산어촌유학 사업에는 도내 19개 시·군 52개교(초 44개교·중 8개교)와 지방자치단체 9개 유학마을에서 참여를 희망했다.
도교육청은 서울을 비롯한 광주·경기·인천 등 전국을 대상으로 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앞서 15일 도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서울 학부모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유튜브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전남농산어촌유학의 전반적인 내용과 지자체, 마을교육공동체·해당 학교·지역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는 유학마을 운영상황을 소개했다.
올해 2기에는 165명의 유학생들이 전남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 중 88명(53.3%)은 다음 학기 연장을 신청했다. 2021년 1기 연장자도 27명(30.7%)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장신청자는 최대 1년까지만 지원금을 지원하는 서울교육청 규정 상 체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없음에도 유학 연장이 인기를 끌었다.
전남에서는 학생 1인당 유학경비를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전남 유학을 원하는 서울권 학생·학부모는 17일까지 재학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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