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판에 자신 있다"는 김건희 "가식적으로 남편 따라다니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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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판에 자신 있다"는 김건희 "가식적으로 남편 따라다니기 싫다"

입력
2021.12.15 14:30
수정
2021.12.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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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13일 오마이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쥴리'라 오해, 나가면 피해주지 않을까"
신중함 속 공개 행보에 자신감 드러내

2019년 7월 25일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현재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은 윤 총장의 배우자 김건희씨. 청와대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13일 언론 인터뷰에서 공개 행보에 자신감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마이뉴스는 김씨와 전화 인터뷰 내용을 추가 공개했다. 전날 매체는 김씨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일명 '쥴리'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추가 공개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김씨는 '대중 앞에 언제 설 것인가'는 질문에 "언제 나가야 좋을지,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코치 좀 해달라""(사람들이) 쥴리라고 오해하고 있는데 나가면 (윤 후보나 국민의힘에) 피해가 되지 않을까. 나가야 하는지,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씨는 동시에 "언제 등판하면 좋은지 조언해 달라"고 거듭 요청하며 "자신 있으니까 그렇다"는 말을 남겼다.

김씨는 공개 행보 방식에 대해 "가식적으로 남편 따라다니는 거 싫다.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봉사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것을 내세우고 싶지 않다"며 "후보 부인이 되어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게 싫다. 보여주기보다는 실천하는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향후 대중 앞에 섰을 때 '새 시대에는 진영싸움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진영을 깨야 한다. 미래에는 진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이후 김씨는 허위경력 논란에 휩싸였다. 전날 YTN과 인터뷰에서 2007년 수원여대 교수 임용 때 제출한 이력 중 일부가 허위였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면서다. 김씨는 그러나 "학교 진학을 위해 쓴 것도 아니고, 당시 윤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나"고 말했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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