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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남성 럭셔리관 2030 올 매출 85% 늘어... 남성 명품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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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남성 럭셔리관 2030 올 매출 85% 늘어... 남성 명품관 확대"

입력
2021.12.14 16:20
수정
2021.12.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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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센터점에 루이비통 남성 전문매장 오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루이비통 남성전문매장.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루이비통 남성전문매장.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의 남성 명품 전문관인 '멘즈 럭셔리관'의 2030 고객 매출이 작년보다 8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30 남성 명품족의 구매력이 확인되면서 압구정본점에 이어 무역센터점에도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이 들어서는 등 남성 명품 매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현대백화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압구정본점 멘즈 럭셔리관에서 2030 고객이 올린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84.8%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멘즈 럭셔리관’ 전체 매출 신장률의 두 배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6월 압구정본점 4층을 멘즈 럭셔리관으로 리뉴얼하고 구찌, 발렌시아가, 랄프로렌, 로로피아나 등 남성 명품점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도 입점했다.

이처럼 젊은 남성 명품 수요에 힘입어 무역센터점 역시 압구정본점과 같은 남성 명품관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번에는 무역센터점 7층에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이 188㎡(약 57평) 규모로 들어선다.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일본 패션 브랜드 휴먼 메이드의 설립자 니고와 협업해 보이는 LV 스퀘어드 컬렉션 등 남성 전문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에 기존 입점해 있던 프라다, 제냐 등 수입 남성 브랜드는 새 단장하고, 지난달에는 발렌시아가 멘즈가 입점했다. 무역센터점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해외 럭셔리 남성 브랜드 2~3개가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압구정본점에 이어 무역센터점도 국내 최고 수준의 남성 럭셔리 부티크로 탈바꿈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남성 고객의 발길을 끌기 위한 럭셔리 브랜드 유치는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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