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은행 10월말 대출 연체율 0.25%.. 전월보다 소폭 상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은행 10월말 대출 연체율 0.25%.. 전월보다 소폭 상승

입력
2021.12.14 14:13
0 0

9월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
대기업·주담대 연체율 하락 또는 유지
중소기업·신용대출 연체율은 증가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금융감독원 제공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금융감독원 제공

올해 10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기업대출 중에는 중소기업 연체율이, 가계대출에서는 신용대출 연체율이 증가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25%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년 같은 기간(0.34%)과 비교하면 0.09%포인트 하락했다.

10월에 발생한 신규 연체액 규모는 9,000억 원 수준으로 전달보다 1,000억 원가량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6,000억 원으로 전달(1조7,000억 원)에 비해 1조1,000억 원이나 감소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은행이 분기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기 때문에 연체율은 통상 분기중 상승했다가 분기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30%로 전달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5%로 0.04%포인트 하락했지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32%로 0.02%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달과 비교해 0.0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0.11%)은 전달과 비슷했고, 신용대출 등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이 0.03%포인트 상승한 0.33%로 집계됐다.

박주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