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당 1000만원 내 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무이자 특별자금 2,000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부산ㆍ국민ㆍ신한ㆍ하나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3무(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플러스 특별자금’ 2,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업체 당 1,000만원인 신규 융자금에 대해 별도로 한도 심사를 하지 않고, 개인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1년 동안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는 것이다. 이번 지원 규모는 지난 5월에 비해 1,000억원 더 늘어난 규모다.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 균분할 상환 방식이다. 시는 초기 1년간 이자 전액을, 2∼5년까지는 이자율 0.8%를 지원한다. 지난 5월 시행한 같은 조건의 특별자금을 지원받지 않은 소상공인 가운데 올해 6월 30일 이전에 창업한 경우 지원대상이다.
최근 3개월 이내 신용보증재단 신규보증을 받은 업체와 연체ㆍ압류ㆍ가압류ㆍ개인회생ㆍ파산 및 신용보증재단 중앙회 재보증 제한업체, 휴ㆍ폐업업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동시 보증 사용 중인 업체는 제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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