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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상공인에 무이자 특별자금 2배 늘여 20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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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상공인에 무이자 특별자금 2배 늘여 2000억원 지원

입력
2021.12.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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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당 1000만원 내 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소상공인 대상 '일상회복 특별융자'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난달 29일 서울 동대문구청에 마련된 소상공인 손실보상 현장접수처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뉴시스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소상공인 대상 '일상회복 특별융자'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난달 29일 서울 동대문구청에 마련된 소상공인 손실보상 현장접수처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뉴시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무이자 특별자금 2,000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부산ㆍ국민ㆍ신한ㆍ하나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3무(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플러스 특별자금’ 2,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업체 당 1,000만원인 신규 융자금에 대해 별도로 한도 심사를 하지 않고, 개인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1년 동안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는 것이다. 이번 지원 규모는 지난 5월에 비해 1,000억원 더 늘어난 규모다.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 균분할 상환 방식이다. 시는 초기 1년간 이자 전액을, 2∼5년까지는 이자율 0.8%를 지원한다. 지난 5월 시행한 같은 조건의 특별자금을 지원받지 않은 소상공인 가운데 올해 6월 30일 이전에 창업한 경우 지원대상이다.

최근 3개월 이내 신용보증재단 신규보증을 받은 업체와 연체ㆍ압류ㆍ가압류ㆍ개인회생ㆍ파산 및 신용보증재단 중앙회 재보증 제한업체, 휴ㆍ폐업업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동시 보증 사용 중인 업체는 제외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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