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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공공성 강화…울산 사회서비스원 이달 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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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공공성 강화…울산 사회서비스원 이달 말 출범

입력
2021.12.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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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시설 직접 운영 ·각종 공공 돌봄 서비스 도 제공
초대원장에 김창선 울산대 겸임교수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국·공립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각종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울산시 사회서비스원’이 이달 말 출범한다.

울산시는 13일 오후 시청에서 사회서비스원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 선출, 직제 및 조직, 인사 등 사회서비스원 규정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고 밝혔다. 초대 원장에는 김창선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가 선임됐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회서비스원은 일부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문제를 방지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11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울산을 포함해 3곳이 추가로 개원한 뒤 내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설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울산 사회서비스원 설립으로 향후 5년 동안 생산유발 549억 원, 취업유발 536명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국공립 시설 직접 운영으로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전문성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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