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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18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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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18일부터 운영

입력
2021.12.13 11:01
수정
2021.12.13 13:5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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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까지 환승 없이 15분, 강남까지 30분
서울교통공사 "일평균 이용객 2만 명 예상"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오는 18일부터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오는 18일부터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오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거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는 13일 "오는 18일 첫 차부터 남위례역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위례역은 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위치했으며,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이다.

남위례역은 4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밀집한 위례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하나다.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자인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비용을 부담하고,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가 건설 사업 시행을 맡았다.

이번 남위례역 개통으로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남위례역에서 잠실(8호선 잠실역)까지는 환승 없이 약 15분 정도, 강남(8→2호선 환승)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남위례역은 경전철 위례선과의 환승역으로도 예정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남위례역의 일평균 이용객 수를 약 2만 명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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