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규현을 울린 출연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 제공
'싱어게인2' 심사위원 규현이 한 출연자를 보고 오열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 2회에서는 43호 가수가 등장한다. 그는 '나는 천국과 지옥을 오간 가수다'라는 한 줄 소개말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 당시 43호를 보고 심사위원석과 참가자 대기실이 술렁였고, 히트곡 무대가 끝난 후 규현은 울음을 터뜨렸다.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한 규현 외에 다른 심사위원들도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실패한 가수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남긴 43호가 왜 무대를 떠났었는지, 어떤 마음으로 '싱어게인2'에 지원을 했는지도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재야의 고수 조에서는 인디신의 레전드 그룹의 보컬인 가수 12호도 깜짝 등장한다. 그가 무대에 오르자마자 심사위원들도 깜짝 놀랐다. 평소 12호 가수와 친분이 있는 유희열은 당황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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