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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선, 여자 500m 개인기록...4차 월드컵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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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선, 여자 500m 개인기록...4차 월드컵 7위

입력
2021.12.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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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11월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11월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김민선은 11일 캐나다캘거리의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1~22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7초205를 기록, 7위에 올랐다. 앞선 3차 대회 5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37초322)을 작성한지 일주일 만에 자신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랭킹 포인트 36점을 획득하면서 여자 500m 월드컵 랭킹 11위(202점)에 올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 가능성도 높였다.

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는 김준호(강원도청)가 34초210으로 10위, 차민규(의정부시청)가 34초546으로 17위에 랭크됐다. 여자 3000m 디비전B에서는 김보름(강원도청)이 4분08초480으로 17위에 머물렀다.

ISU는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을 종합한 종목별 랭킹에 따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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