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검증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진태 전 의원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죄송한 말씀 드린다. 방금 코로나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이게 남의 일이 아니다. 감기기운이 있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어디서 걸렸는지도 모르겠고, 백신 두 번 다 맞았는데도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당분간 재택 치료를 받아 선대위 활동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9일 국회 본청의 사무실에서 특위 회의를 주재했고, 8일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국회는 특위 회의가 열린 사무실에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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