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HYBE)가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연말 콘서트를 예고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종합 콘텐츠 프로젝트로 2022년의 시작을 이끈다.
SM은 내년 공연, 앨범, 전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프로젝트 'SMTOWN 2022 : SMCU EXPRESS'(에스엠타운 2022 : SMCU 익스프레스)를 선보인다.
'SMTOWN 2022' 프로젝트는 'SMCU EXPRESS'라는 콘셉트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메타버셜 오리진 스토리'로 새롭게 명명한 아티스트들의 세계관을 SMCU(SM Culture Universe)를 기반으로 확장, 이수만 프로듀서와 SM이 바라보는 메타버스에서의 미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은 물론 사전에 앨범, 전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1월 1일 진행되는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에서는 2008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어 다양한 기록을 세움은 물론, 2012년 가상 국가 선포식을 통해 SM의 초거대 가상국가 MUSIC NATION SMTOWN을 본격화했던 SMTOWN LIVE를 'KWANGYA'(광야)라는 가상의 공간에 모든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SMCU EXPRESS STATION'을 배경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SM이 추구하는 공연 콘텐츠를 집대성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전 세계 팬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무료 공연으로 기획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예감케 했다. 해당 공연은 유튜브를 비롯해 새롭게 론칭을 앞둔 Beyond LIVE 전용 글로벌 플랫폼 등을 통해 전 세계 중계된다.
이에 앞서 오는 30일 시작되는 미디어 콘텐츠 전시 'SMTOWN EXPERIENCE : PLAY@KWANGYA'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해당 전시는 SM 성수 신사옥 1층에 위치한 LED 전광판을 활용, 이번 프로젝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재생하는 방식으로 음악팬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연말 콘서트 '2022 위버스 콘 '뉴 에라''(2022 Weverse Con 'New Era') 개최 소식을 알린 가운데, SM까지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한 대규모 공연을 예고하며 국내외 K팝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는 '위버스 콘'은 한 해를 닫고, 또 시작하는 순간을 아티스트와 팬이 한자리에서 즐기는 글로벌 음악축제다. 지난해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New Year’s Eve Live)'로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는 보다 확장된 방향성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다만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은 올해 연말 휴가 일정으로 인해 공연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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