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개최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와 목포대지방자치연구소는 10일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서남권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목포·신안통합 재추진 등 서남권의 공동번영과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가 답보하는 목포·신안 통합 논의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론회는 배광언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등 50명이 참석하며 이민원(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광주대 교수가 '새로운 지방화전략으로서의 서남권 통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 교수는 서남권의 지방분권과 발전전략의 현황·과제를 제시하고, 대안으로 새로운 지방화 검토, 서남권 섬의 수도 비전 성공 조건, 서남권 컨트롤타워 구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병록 목포대 교수는 '서남권 통합의 로드맵과 핵심과제와 신안·목포 통합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행정구역 통합의 필요성과 절차, 행정구역 통합사례, 서남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 신안·목포 행정통합 핵심과제와 통합 로드맵, 신안·목포 통합을 위한 제언 등을 발표한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박성현(목포해양대 제7대 총장)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신대운(지방분권 전남연대) 상임대표, 조상필(광주·전남연구위원) 박사, 김병석(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공동대표, 이자성(창원시정연구회 사회문화연구실) 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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