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측 "실무형 맞춤교육 제공 성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에너지·전기공학을 전공한 학생 17명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취업에 성공했다.
8일 동국대에 따르면 에너지·전기공학전공 교수들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한 결과 올해 한수원에 17명이 취업했다. 대학 측은 그 비결로 에너지 산업계와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현장 맞춤형 전공 교육과 학생역량 개발을 위한 풍부한 장학금 , 원자력전문 인력양성사업 지원을 통한 학생들의 사명감을 꼽았다.
에너지·전기공학과는 세부 트랙별로 교육 및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현장 견학, 직무능력 프로그램, 어학교육, 해외대학 탐방, 장학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북도와 교육부 원자력전문인력양성사업 지원 등을 통해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에너지 산업계에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고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진대회를 통해 전공 교육에 대한 몰입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수원에 합격한 박재은(에너지·전기공학 4학년)씨는 “학과에서 배운 전공관련 지식과 학교에서 운영하는 여러 프로그램이 큰 도움 됐다"며 “에너지 공학도로 사명감을 갖고 국가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규태 에너지·전기공학전공 책임교수는 “한수원에 한 해 17명이 취업하게 된 건 실무형 맞춤교육과 학교의 우수한 취업지원 시스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실무형 맞춤교육과 학생 역량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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