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전남 갯벌' 보존·관리에 973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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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전남 갯벌' 보존·관리에 973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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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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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보성·순천이 국내 90% 차지


신안군 증도면 갯벌.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남도는 세계유산 등재로 가치를 인정받은 전남 갯벌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7월 전남 신안·보성군과 순천시, 전북 고창군, 충남 서천군 5개 지자체에 걸친 4개 갯벌 권역 1,284.11㎢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했다. 이 중 전남지역 갯벌의 면적은 1,160.71㎢로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전남도는 갯벌의 생태·경제적 가치 보전과 관리 및 세계화를 위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4대 중점 추진전략, 10대 핵심과제에 총사업비 9,732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4대 전략은 체계적인 갯벌 통합관리, 갯벌 보전·관리, 갯벌의 가치를 이용한 관광 활성화, 갯벌의 이미지 제고다. 10대 핵심과제로 관련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갯벌 보전·관리 조례를 제정해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관리위원회를 신설한다.

또 갯벌 관광 활성화에 따른 종합적 계획수립을 위해 연구용역비 2억 원을 들여 다도해 갯벌습지정원 조성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도 실시한다. 섬과 갯벌의 환경을 활용한 습지정원 조성, 친환경 갯벌 체험 육성 등을 추진한다. 갯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세계자연유산 등재 구역 확대와 선도적 모델 개발 등 로드맵도 수립할 예정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전남 갯벌의 세계화를 위한 생태·경제적 가치 보전과 관리 정책”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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