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까지 43개 업체 방문 시
도민 할인 혜택 및 사은품 증정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4·3희생자 및 유족들을 위한 도민 할인 혜택과 함께 사은품을 증정하는 '4·3 기억행가게 캠페인'을 내년 10월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3 희생자 및 유족들의 복지증진과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으며,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일반기업 등 총 43곳이 참여하고 있다.
4·3 희생자증 및 유족증을 보유한 도민은 희생자증 또는 유족증을 지참해 해당 매장을 방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4·3점빵’을 소개하는 책자도 제작했다. 책자에는 4·3점빵에 대한 소개와 이용 시 혜택 내용, 4·3점빵 위치 안내지도 등을 담고 있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4·3기억행가게 캠페인을 통해 제주 사회적경제조직과 일반기업들이 4.3 유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4·3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올해 시범사업을 토대로 내년에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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