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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대구 편입에 대구시교육청도 편입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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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대구 편입에 대구시교육청도 편입추진단 출범

입력
2021.12.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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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집행 중심 대구, 정책 중심 경북과 달라
서로 다른 자치법규·학생지원방식 등 조율

[저작권 한국일보]대구시교육청 전경.

[저작권 한국일보]대구시교육청 전경.


경북 군위군이 대구시 편입이 예정된 가운데 대구시교육청도 편입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는 대구시와 경북도 등의 건의에 따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법률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내년 2월 국회 임시회에서 법률안이 통과하면 내년 5월1일부로 대구시로 편입된다. 내년 6월 1일 실시 예정인 전국동시지방선거도 ‘대구시 군위군’으로 치러지게 된다.

교육ㆍ학예 분야 편입추진단은 강병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정책지원국장, 교육국장, 행정국장, 감사관 및 각 부서장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군위군 소재 교육기관의 각종 현황 파악 △사무별 편입계획 수립 및 추진상황 점검 △ 시ㆍ도간 교육제도 및 학생지원방식 차이에 따른 조치방안 마련 △자치법규 제ㆍ개정 등을 총괄한다.

군위군 면적은 642㎢로 대구 전체 면적(885㎢)의 73%나 되지만, 학생 수(유치원 포함)는 1,058명으로 대구(28만5,349명)의 0.37%에 불과하다. 군위군교육지원청과 삼국유사군위도서관, 7개 초등학교(병설유치원 6곳),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도시지역인 대구와 농촌인 경북은 관련 자치법규나 행정체계, 학생 및 교직원 지원방식 및 학교 문화 등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어 세밀한 실태 파악과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복안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향후 대구시로 이관되는 교육기관 및 학교에 대한 면밀한 인수 준비를 통해 해당 지역 학생ㆍ학부모 및 교직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질 높은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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