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동차 브랜드로 일본과 북미, 그리고 세계의 다양한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혼다(Honda)가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먼저 혼다는 지난 4월 연구개발본부장이었던 미베 토시히로(Toshihiro Mibe)를 새로운 CEO로 임명해 ‘기술 가치’를 한층 강조했다.
그리고 새로운 CEO는 최근 브랜드의 전략과 포트폴리오 등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시대의 혼다’에 대한 방향성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점은 전동화의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브랜드는 오는 2040년까지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지만 그와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차 등 다채로운 확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혼다는 전기차 부분의 기술을 GM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확보했기에 전기차 기술 외에도 다양한 부분의 기술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시장에서 제시 중인 ‘새로운 흐름’에 따라 자율주행, 그리고 주행 안전 관련의 기술 역시 협력을 통해 발전을 이뤄낼 계획이다.
실제 브랜드의 발표에 따르면 마쯔다, 스바루, 포드 그리고 폭스바겐과의 협업 등을 고민 중에 있다. 이러한 흐름을 브랜드 단독 능력으로 따르기엔 부담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혼다는 GM과의 협업을 더욱 견고히 다질 계획이며 새로온 협업 관계 확보에도 정성을 쏟을 것으로 알라졌다.
과연 혼다는 새로운 시대를 어떤 모습으로 맞이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