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업 분야 482개 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한 비영리 단체인 'APEX'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을 인증받았다고 6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APEX는 2018년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트립잇'(TripIt)’을 통해 수집한 승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항공사 등급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PEX의 항공사 등급 평가는 전 세계 600여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좌석과 기내 서비스, 기내식 등에 대한 고객의 피드백을 수집, 외부 전문감사기관의 검증을 거쳐 최종 등급을 측정한다.
대한항공의 이번 5성 등급 인증은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2.0 좌석,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철 식자재를 사용한 기내식 등 차별화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의 5성 인증은 2018년 APEX 평가 시작부터 5년 연속이며, 싱가포르항공ㆍ일본항공ㆍ루프트한자항공ㆍ델타항공 등 11개 항공사만이 5년 연속 5성 등급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케어 퍼스트(Care First)' 통합 방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최근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 미국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주관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항공 측은 "고객 감동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항공사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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