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이맘때 들려오는 캐럴의 선율이 조용조용 흘러나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마저 어둡게 느껴 집니다. 또다시 거리감을 두어야 하는 두 번째 '코로나 성탄'이 다가옵니다. 오대근 기자
어디선가 들려오는 캐럴의 선율이 변함없이 따뜻합니다. 그러나, 도심 한복판에 세워진 화려한 트리 장식은 거리 분위기와 왠지 어울리지 않아 보이네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설레는 성탄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로 가까이 할 수 없기 때문일까요. 우리 아이들한테는 또 무어라 설명해야 할까요. 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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