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1)' 가수 아이유가 30대를 앞두고 더 새로운 음악을 예고했다.
4일 '멜론 뮤직 어워드 2021'(이하 'MMA')가 생중계로 진행되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지난 2005년부터 열어온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가수 아이유 이무진 헤이즈 임영웅 MSG워너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더보이즈 엔하이픈 브레이브걸스 스테이씨 등 차트 상위권에 오른 음원강자들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올해 'MMA'의 슬로건은 '넥스트 뮤직 유니버스(NEXT MUSIC UNIVERSE) – 음악의 가치가 우리의 넥스트(NEXT)'으로 비대면 시대에도 음악은 계속되며, ‘다시 만나고 함께 시작할 아티스트들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날 TOP10 상을 받은 아이유는 4년 만에 참석한 소회를 밝히며 "관객들도 팬들도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객석에 계신 걸 보니 더 공연하고 싶고 팬분들 보고 싶다. 좋은 무대에 기대해달라"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뒤이어 솔로 아티스트 여자부분 상을 받으며 "객석에서 소리 지르고 싶은데 박수를 쳐주시는 모습이 귀엽고, 무대 서는 입장에서 감사하다"면서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 송 라이팅 상으로 3관왕을 안은 아이유는 "상을 많이 주셔서 기분이 좋다. 저의 작사 선생님인 김이나에게 받아 더욱 뜻깊은 상이 될 것 같다. 상을 받을 거라 생각하지 못 했다. 4년 전에 받았던 그때보다 더 기분이 좋다. 저도 더 열심히 작업하고 쓰려던 고군분투한 한해였다. 내년, 30대가 되면 새로운 음악들이 올 거라 두근두근하다. 너무 많이 다르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것을 만들어 들려 드리겠다"고 말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2017년 '팔레트'와 '꽃갈피 둘' 발매로 4년만에 'MMA'에 출연한 아이유는 이날 영예를 거듭 이으며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이날 지난 10월 19일 발매된 신곡 '스트로베리 문'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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