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은행권 "금융업 전업주의 개선해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은행권 "금융업 전업주의 개선해야"

입력
2021.12.02 18:29
21면
0 0

'디지털 시대 금융 겸업주의' 세미나 개최

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디지털 시대의 금융 겸업주의'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가운데)과 발표자, 토론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성원 핀테크산업협회 사무처장,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 조영서 KB금융연구소 소장, 박성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김광수 회장,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 이동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은행연합회 제공

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디지털 시대의 금융 겸업주의'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가운데)과 발표자, 토론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성원 핀테크산업협회 사무처장,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 조영서 KB금융연구소 소장, 박성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김광수 회장,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 이동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은행연합회 제공

은행연합회가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디지털 시대의 금융 겸업주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금융업계에 적용되고 있는 현행 '전업주의' 규제를 '겸업주의'로 전환해야 하는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겸업주의는 은행 등 금융회사가 각자 고유 업무 이외에 다른 비금융 산업 업무에도 참여하는 것을 허용한다. 국내는 전업주의가 원칙이지만 지난 2000년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허용해 외부 겸업 형태를 도입했다.

발표자로 참여한 여은정 중앙대 교수는 "빅테크 금융업자의 등장으로 전업주의 원칙의 의미가 퇴색됐다"며 "전업주의를 폐지하고 금융권의 비금융 분야 진출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금융당국 및 은행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소비자 편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금융 겸업주의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