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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기억상실증 지속…시청률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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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기억상실증 지속…시청률 31%

입력
2021.11.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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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가 시청률 30%대를 재돌파했다. KBS2 '신사와 아가씨' 영상캡처

'신사와 아가씨'가 시청률 30%대를 재돌파했다. KBS2 '신사와 아가씨' 영상캡처

‘신사와 아가씨’ 기억상실증에 걸린 지현우가 이세희에게 기습 뽀뽀를 하면서 로맨스 분위기가 더욱 깊어졌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전국 기준 31.3%를 기록,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28.5%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이영국(지현우)이 박단단(이세희)과는 진한 스킨십을, 조사라(박하나)에게는 결혼을 못하겠다고 선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영국은 고 변호사(이루)를 통해 자신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여자와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깜짝 별장 데이트를 준비한 이영국은 조사라를 위해 손수 음식을 준비했고, 우왕좌왕하며 그녀의 손에 반지를 끼워줘 귀여운 핑크빛 기류를 물씬 풍겼다. 이에 감격한 그녀는 이영국에게 안겼고 두 사람이 곧 입을 맞출 듯 가까워졌지만, 그가 조사라를 밀쳐내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바닥에 넘어진 조사라는 비참함과 분노로 눈물을 글썽였고, 이영국은 그녀가 그저 누나로만 보인다며 화를 내고 집으로 먼저 가버렸다.

방송 말미, 이영국은 박단단, 아이들과 함께 운동에 나섰다. 캐치볼을 하던 두 사람은 멀리 날아가 버린 공을 찾으러 나섰다. 그러다 이영국과 박단단이 포개지며 아슬아슬한 기류를 자아냈고, 그는 그녀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이에 놀란 박단단이 이영국의 뺨을 때리는 엔딩을 맞이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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